“2019년 각자 연인 있었다”…故 김새론·김수현 열애 의혹, 제3인물 등장에 진실공방 격화

故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과거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은 2019년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이 아닌 제3의 남성과 연애 중이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양측의 입장 차이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10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 따르면, 김새론은 2019년 모 남성 아티스트 A씨와 연애 중이었으며, A씨의 뮤직비디오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보내는 등 애정 표현을 했다는 정황이 소개됐다. 또한 그는 A씨가 주최한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채널 측은 덧붙였다.

음주운전 사건과 연인 관계, 연관성 제기

영상에서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역시 전 남자친구 A씨와의 결별 직후 심리적 충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 당시, 전날 예정돼 있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의 후시녹음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 일대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이다.

그러나 해당 채널은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나 김새론 본인에게 있다”며, A씨와의 관계를 이유로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유족 측 “2019년 해당 시간, 여성 지인과 함께 있었다”

반면 고인의 유족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2019년 5월 27일 새벽 1시경, 해당 영상에서 주장하는 남성과 함께 있던 것이 아니라 여성 지인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정황이 고인의 휴대폰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은 “김새론이 당시 이성과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제3의 인물을 끌어들여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시점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로 설명하며, 2019년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 모두 성인이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추가 주장들, 제3 인물의 개입설, 입장문 반박 등으로 인해 진실공방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 “사생활 논란이 너무 길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대중의 피로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각종 주장과 해명이 반복되는 가운데, 결국 법적 판단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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