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과거 무일푼 고백…“소속사도 일도 없던 시절”

개그맨 양세형이 새로운 마라톤 예능 프로그램 MBN ‘뛰어야 산다’에서 과거 힘겨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감동적인 고백을 전했다. 오는 4월 19일 첫 방송을 앞둔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양세형 “일도 없고, 무일푼이던 시절”

프로그램의 중계를 맡은 양세형은 녹화 현장에서 전역 이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없고 소속사도 없던 무일푼 시절이 있었다그때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한강을 뛰었다. 달리며 살아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그 경험 이후 공황장애나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도 러닝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달리는 힐링 예능’16인의 초짜 러너가 전하는 진정성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초보 16인이 풀코스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국내 최초의 마라톤 예능이다. 션과 이영표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아 이들을 이끄는 가운데, 출연자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마라톤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허재, 양준혁, 율희, 정호영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율희는 이혼이 실패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마라톤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달릴수록 기부되는 거리…선한 영향력까지

한편, ‘뛰어야 산다’는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매회 MVP로 선정된 러너의 이름으로, 출연진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가 이루어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진정성과 웃음, 감동을 고루 갖춘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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