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스토리
현대자동차가 유아동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인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성장 세대를 위한 초대형 콜라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색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8일,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콘텐츠 제작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포함한 전방위 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반 마케팅으로, 교육·체험 중심의 현대차 키즈 전략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
티니핑과 현대차 캐릭터,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제작
이번 협업의 핵심은 현대차와 티니핑이 공동 기획한 10분 분량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이다. 티니핑 세계관 속 캐릭터들이 현대차가 등장하는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주요 줄거리다. 티니핑이 실제 기업 브랜드를 콘텐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는 5월 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앞서 4월 8일 5초 티저 영상이 먼저 공개됐으며, 예고편은 4월 17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스 어드벤처 2025’ 현장서 티니핑과 직접 만난다
5월 한 달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유스 어드벤처 2025> 전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하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현대차 전용 콜라보 굿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 주말(5월 4~5일)에는 ‘키즈 그라운드’라는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싱어롱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의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같은 공간에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브랜드 관계자 코멘트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는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기반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티니핑 협업은 성장 세대의 감성과 정체성에 맞춘, 더욱 의미 있는 브랜드 경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AMG엔터 김수훈 대표 역시 “현대차의 가치와 티니핑의 긍정적 세계관이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적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