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도원, 5월 3일 결혼…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

배우 정도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배우 정도원(45)이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일반 직장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5월 3일 부부가 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양가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연예계와는 무관한 인물로, 두 사람은 신앙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중한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고, 주변의 축하 속에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작 배우 정도원, 조용한 사생활과 묵직한 연기력

정도원은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영화 ‘밀정’‘밀수’, 드라마 ‘38사 기동대’‘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나홀로 그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연기파 배우다.

특히 영화 ‘밀정’에서는 엄태구가 연기한 캐릭터의 충직한 수하 ‘우마에’ 역으로 주목을 받았고, ‘밀수’에서는 조인성 곁을 지키는 권 상사의 오른팔 ‘애꾸’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액션과 무게감 있는 연기 스타일로 조연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한 행복을 택한 정도원”

정도원은 평소 사생활 노출을 자제해왔으며, 결혼 소식 역시 조용히 준비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사적인 일이라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정도원 배우는 신앙심이 깊고, 평소에도 겸손한 태도로 잘 알려진 배우”라며 “이번 결혼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따뜻한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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