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생일 맞아 팬 쪽지에 ‘울컥’…활동 멈춘 NJZ, 팬들과 조용한 소통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생일을 맞아 팬이 남긴 응원 쪽지를 받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공식 활동이 멈춘 상태임에도, 다니엘은 팬들과의 조용한 교감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팬이 남긴 한 줄…“사랑해요, 응원해요”에 울컥한 다니엘

12일,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운영된 팬 이벤트 카페를 조용히 방문했다.
현장에는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손편지와 쪽지들이 가득했으며, 다니엘은 그중 한 장을 직접 촬영해 공유했다.

쪽지에는 짧지만 강한 문장, “사랑해요. 응원해요”가 적혀 있었다.
다니엘은 울고 있는 고양이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팬들의 진심에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공식 활동은 중단됐지만, 팬과의 끈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NJZ’ 활동 제동 이후…SNS 계정도 새롭게 정비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팀명 ‘NJZ’를 사용했지만, 어도어 측이 법원에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독립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SNS 계정명을 NJZ에서 각자의 이니셜을 따 ‘mhdhh’로 변경, 팀이 아닌 개인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법적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

전속계약 유효 여부를 두고 벌어진 본안 소송의 첫 변론은 4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고,
다음 변론기일은 6월 5일로 예정돼 있다.

뉴진스 측은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멤버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어도어는 “계약상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여전히 반박하고 있어, 법적 갈등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 “함께 울고 웃겠다”…조용한 응원 계속

이번 다니엘의 생일 이벤트와 쪽지 공개를 통해 팬들은 다시금 응집력을 드러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지금은 멈췄지만, 언제든 돌아오길 기다릴게요”라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다니엘 눈물 이모티콘에 내 마음도 울컥”이라며 공감을 전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뉴진스의 팀 활동은 어렵지만, 이처럼 작은 교감과 소통이 팬덤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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